15.3 C
Seoul
Thursday, October 29, 2020
Home Gardening(투자활동) 윌리엄 오닐의 종목 선택기술 (CANSLIM)

윌리엄 오닐의 종목 선택기술 (CANSLIM)

0

최근에 읽은 시장의 마법사들이라는 책에서 인터뷰한 윌리엄 오닐(page 306~352, 오닐의 제자 격이 되는 데이빗 라이언까지 포함)은 아주 친절하게도 종목을 고르는 방법을 알려준다. (종목 스크리닝이라고도 한다.) 이 책에 나오는 대부분의 고수들은 선물시장에서 트레이딩 위주로 하기 때문에, 일반 소액개미투자자는 따라하기 힘들지만 윌리엄 오닐의 방법은 우리도 따라해볼 수 있을법한 수준이다.

이 선택기술은 진입 우위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리스크 관리 요령은 역시나 운영계좌 1%손실만 감수하고, 이익은 길게 손실은 짧게 가져가는 손익비를 크게 가져가는 방식이다. 보통 계좌 당 7종목을 넣고 7%의 손절기준을 잡는다. 이렇게 골라낸 종목은 그 성공확률이 약 60%에 달한다고 한다. 10종목을 고르면 한종목은 뛰어난 성적을 거둔다고 한다. 2017년 한국의 백테스트 서비스인 뉴지스탁에서 쓴 글에 따르면 한국 시장에서 실제 성공률은 30%정도라고 한다. 그러나 CANSLIM과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고 비슷한 논리로 수행했기 때문에 그것을 염두해두고 정보를 받아들이자.

이 선택기술은 앞글자만 따서 CANSLIM으로 쉽게 기억할 수 있다. 오닐 본인이 거대 상승을 일으킨 주식들의 초기상태를 분석해본 바 이런 통찰을 얻었다고 한다.

참고할 지표

주당순이익 순위: 인베스터스 데일리라는 정기발행물에서 발표되는 수치로 지난 2분기 동안 주식의 순이익 성장을 퍼센트로 알려주고 동시에 지난 5년 동안의 평균 순이익 성장을 퍼센트로 알려준다. 그것을 다른 주식들과 비교해서 보여주는데, 이 순위가 95라는 말은 이 두 수치가 다른 모든 기업들의 95%보다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대강도 (relative strength): 주가의 지난 12개월 동안의 움직임을 다른 모든 주식들의 움직임고 비교하여 산출. 어떤 주식의 상대강도가 80이라는 소리는 이 주가의 움직임이 다른 종목의 80%보다 우월했다는 것

CANSLIM

Current earnings per share (현재 EPS, 현재 주당순이익) 전년동기대비(YoY) 현 분기 순이익이 평균 70% 성장. 따라서 우리는 이 값이 20~50% 상승한 종목을 고른다. 기업이 변화의 시점을 맞이했음을 알려준다. 일반투자자들은 보통 이런 차이가 보이지 않는 기업을 매수하는데, 변화가 없거나 하락한 기업을 사는 것은 우리가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꽤 길어짐을 의미한다. 이는 기회비용을 고려했을 때 손실이다.

Annual earnings per share (연간 EPS, 연간 주당순이익) 매해 주당순이익이 증가하는 추세여야 한다. 급등하는 기업은 보통 5년 평균 25%의 이익 성장률을 보였다고 한다. 뛰어난 주식은 현재 순이익도 뛰어나면서 연평균 성장률도 높아야 한다.

New (새로움, 촉매, 재료) 새로운 제품, 새로운 서비스, 업계의 변화, 새로운 경영진, 신고가 등 주식이 상승하려면 뭔가가 바뀌어야 한다. 아무일도 없는데 상승한 것은 단기적인 것에 그칠 수 있다. 우리가 찾아야 하는 급상승할 기업은 100% 이상 수익을 낼 기업이다.

Shares outstanding (유통주식 수) 2,500만주 이하. 평균 1180만 주. 많은 기관투자자들은 이것보다 더 유통주식수가 높은 (즉 대형주) 에 투자한다. 우리는 중소형주에 투자할 수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적은 주식에 투자해서 기다릴 수 있다. 유통주식수가 적어야 적은 돈으로도 더 강하게 움직일 수 있다.

Leader or Laggard (선도기업인지, 아주 뒤쳐진 후발기업인지) 상대강도가 80 이상의 회사 주식으로 한정한다. 선도주를 골라야 한다.

Institutional sponsorship (기관투자자의 개입): 주식 가격은 수요와 공급법칙도 따르게 된다. 수요가 높아지면 자연히 가격이 높아지는 것이다. 선도주는 보통 이미 기관이 이미 주식을 많이 소유한 상태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미 기회를 놓친 것일 수 있음. 1~20% 소유한 상태가 적당. 만약 상황이 안좋아진다면 기관은 대량 매도를 할 것이고 그렇다면 이 기업은 Laggard가 될 가능성이 있음. 상대강도의 추세가 꺾이면 조심스러워져야 한다.

Market (시장 상태): 주식 4개중 3개는 시장 평균이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움직인다. 매일 가격과 거래량을 이해하면서 시장이 천정에 다다른 것 같으면 매수를 하지 않는다.

주의할 점

이미 바닥다지기를 한 이후에 높은 상대강도를 보이며 가격이 10% 이상 상승했다면 기회를 놓친 것이다. 따라 매수하다간 골로간다.

이미 주가가 2~3배 뛰었어도 매수한다. 10배, 100배 상승이 일어날 종목을 찾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들어간다해도 3배, 30배 상승을 낼 가능성이 있다.

바닥에서 사고 천장에서 팔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그것은 불가능하다. 충분히 성장하는 기업을 골랐다면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아도 된다. 어깨는 천장을 찍은 다음에 어깨를 말한다.

손실이 나면 2주 이내 손절, 큰 수익이나면 6개월에서 12개월까지 보유, 수익이 애매하다면 3개월 정도.

돌파 시 거래량이 터져야 한다. 거래량이 미미하면 매수 안함. 돌파 후 다시 박스권 재진입시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50% 매도.

0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 Advertisment -

Most Popular

Trumpnomics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 된 이후, 세상이 참 어지러워졌다. 어지러운 세상에 트럼프가 당선된 것인지, 아니면 트럼프가 당선되어서 어지러워진 것인지...

하워드 막스 메모. Coming into Focus (2/2)

아래의 글은 "New Memo from Howard Marks: Coming into Focus"를 읽으면서 내가 기록하고 싶은 것들, 그리고 내 생각들을 적어둔 것이다. 그래서 원본...

하워드 막스 메모. Coming into Focus (1/2)

이메일에 알림이 떴다. "New Memo from Howard Marks: Coming into Focus" from Oaktree Insights 두 달 만에 받게된 이번...

윌리엄 오닐의 종목 선택기술 (CANSLIM)

최근에 읽은 시장의 마법사들이라는 책에서 인터뷰한 윌리엄 오닐(page 306~352, 오닐의 제자 격이 되는 데이빗 라이언까지 포함)은 아주 친절하게도 종목을 고르는 방법을 알려준다....

Recent Comments